기준금리 인하 효과

2019. 7. 19. 09:22

 

 

오늘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기준금리 인하 대출금리 및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8일 어제였죠. 한국은행이 8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는데요. 어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1.5%로 0.2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 이후 3년1개월 만이구요. 당초 시장에서는 7월 동결 8월 인하가 지배적이였지만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였으며 이는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에 일본의 수출 규제가 겹치며 경기 하강이 가속화할 우려가 커지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과 관계 없이 단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해요.

 

 

기준금리 인하 대출금리 영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 18일 인하하면서 은행들도 내주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낮추고, 대출금리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하나은행이 다음 주 중에 수신 금리를 0.1∼0.3%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농협은행도 다음 주 후반쯤 수신금리를 낮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다만 대출금리는 대부분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돼 있기에 움직이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인데요. 먼저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 수신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수신금리 하락이 코픽스 조정으로 연결되면 그만큼 대출금리도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기준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같은 경우에는 금리가 움직이는 시기에는 섣불리 다른 대출로 갈아타기보다는 중도상환 수수료나 규제 영향 등을 계산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대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현상이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계기로 다시 뒤집힐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해요.

 

 

한국은행이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달엔 금리를 내리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전망했었는데요. 예상이 엇나가자 금리 하락으로 예대율뿐 아니라 순이자마진(NIM)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전략을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구요. 고객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로 예·적금의 매력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또 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증시가 부진한 상황이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또다시 부동산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어 일시적으로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하네요.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시중금리도 떨어지게 되는데, 그만큼 이자부담이 줄어들어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 목적이 강해 아파트와 달리 금리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총 10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게 돼 그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인데요. 전문가들은 토지보상금과 금리인하라는 두 호재가 만나면서 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해요. 다만 최근 오피스텔과 상가는 과잉공급 여파로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선별적 투자는 필수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예견돼 이미 수익형 부동산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하는데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2일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 하겠다”며 금리 완화를 시사한 바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오피스텔은 올해 매매가격이 계속해 하락세를 보였는데,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1억7818만원) 대비 지난달 1억7772만원으로 0.26%나 하락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로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1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고 해요.  

 

 

이는 대부분 1%대에 머물고 있는 1금융권 1년 만기 정기적금금리(은행연합회 기준, 1.5~2.3%)에 비해 여전히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금리인하 호재까지 더해져 대출 부담까지 줄어들게 되어 임대 수익률이 상승하는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준금리 0.25% 인하는 숫자로 보면 의미가 크게 와 닿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5억원의 대출자에게는 연 125만원의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익이 발생하는 셈인 것이죠. 

 

 

상가 역시 수익률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부동산 중 집합 상가 투자수익률은 7.23%로 전년도인 2017년에 비해 0.75%포인트 올랐으며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는 각각 6.91%, 6.35%로 지난해에 비해 0.2%포인트, 0.03%포인트 올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와 달리 부동산 규제 영향이 덜하고, 금리인하라는 호재로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해요.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금리인하가 예상됐던 일인 만큼 우려할 만큼의 시장 과열은 없겠지만 1000조원이 넘는 유동자금에 따른 불안요인은 커진 것으로 판단했구요. 최근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서울 주택시장도 정부의 분양가 심사 강화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고 등으로 다시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라고 해요.

 

 

기준금리 인하 부작용은?

물론 기준금리 인하의 부작용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부동산 가격 상승이나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죠.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오히려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 부채만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과 금리 인하 기대는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즉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해도 민간소비는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가계 빚 증가만 부추길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장기 경제 전망이 불확실 한 때라 사람들은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기준금리를 내린다 해도 부동산 투기만 부추겨 경기는 못 살리고 부동산 가격만 올려 가계 부채가 늘어날 위험이 높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금리 인하가 의도대로 경기 부양 효과를 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한데요. 금리가 낮아진다고 해도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지 여전히 의문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현재 기업이 현재 투자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것은 자금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수요 부진과 불확실한 외부 요인이 더 크기 때문이죠. 때문에 금리 인하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는 지적이구요. 때문에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경제체질 개선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고 하네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 대출금리 및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에 미치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소식들이였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