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2020. 2. 15. 16:43

 

 

일본 코로나 확진자 증가!

 

늘 건강이 함께 하세요. 오늘은 현재 한국은 닷세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일본 코로나 확진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 소식과 함께 국내 코로나 19확진자 및 방역당국의 대처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코로나 확지나가 260명에 달하는 등 일본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찮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본에 대해 오염지역 지정 여부를 검토중이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일본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열도 전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폐렴으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사후에 코로나19로 진단받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 여성은 중국 등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는 260명이다. 전날에만 8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15일인 오늘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감염자 중 218명은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입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감염자 중 11명은 중증이라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의 이송을 담당했던 구급대원 1명도 어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 크루즈선에는 약 370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 승무원과 승객은 14명으로 아직 코로나19 감염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일본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에서 역학적 연관성 없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광범위한 지역사회 유행이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일본의 환자 발생 동향과 현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상황과 지역사회 유행에 대한 부분들을 모니터링하면서 판단할 예정"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바로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는 걸 결정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위험도 등) 상황을 평가해 오염지역에 대한 지정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앞서 일본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 총 28명입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가 마지막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서 닷새째입니다. 확진자 중에서 2명은 추가로 완치돼 격리 해제되고 퇴원하거나 퇴원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확진자 28명 중에서 9명이 완쾌한 셈입니다.

 

 

입원 치료 중인 19명도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중증 환자는 없고 모두 양호한 상태입니다. 일각에서 진정 기미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이미지: 연합뉴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계' 수준인 위기 경보 수준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국내 방역 관리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진단검사 대상을 확대해 외국에서 입국 후 이상이 있다고 직접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가 의심스럽다고 의뢰한 유증상자들을 중심으로 매일 800∼1천200여건 검사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지금까지 감염 원인이나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방역망 안에서 통제가 이뤄지는 셈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5일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며칠간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아직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확진자가 전일 대비해서도 약 4천명, 사망자는 14명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인파가 이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 차관은 "춘제 이후 인구이동으로 인한 질병의 확산이나 발생 양상에 대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다 또 한 가지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일본 코로나 확진자 증가추세입니다. 홍콩에 이어 일본에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환자 사례가 나타나는 등 위험요인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싱가포르와 일본에서는 해외 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발병사례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일본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나아가 "이번 코로나19의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은 상존한다"며 "특히 기저질환자나 노인 등이 많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감염확산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의 2차 감염이 발생한 6개 국가에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입니다. 

 

 

이상은 현재 우리나라 확진자 추가는 없는 가운데 일본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는 소식이였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질병에 대한 주의와 관심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무엇보다 철처한 예방을 통해 늘 건강한 시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