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효능과 부작용
오늘은 고사리 효능과 함께 고사리 부작용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고사리는 말려 두었다가 물에 불려서 나물로도 해 먹고 국으로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웰빙시대 많은 분들이 섭취하는 건강식품이라고 해요. 고사리를 궐채(양치식물 고사릿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라고도 하는데요.
고사리손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른 봄에 싹이 돋아 돌돌 말려 자라기 때문에 궐채라 불린다고 해요. 오늘은 이런 고사리 효능 및 고사리 부작용 그리고 고사리 손질법과 고사리 보관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께요.
<고사리 효능>
고사리는 단백질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데요. 특히 해열 작용과 이뇨 작용,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고 정신을 맑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또 황달, 치질, 감기 치료는 물론 오장의 기운을 보강해 줌으로써 마른 체질의 고혈압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구요. 이와 함께 섬유질이 많고 카로틴과 비타민 B2, 비타민 C, 다당류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여 주며, 칼슘과 칼륨 등 뿌리 부위의 풍부한 무기물질은 고지혈증을 예방해 준다고 해요.
향약집성방에는 고사리가 오장의 기운이 부족한 것을 채워 주고 기가 경락에 울체된 것을 도와준다고 기록돼 있는데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구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세포의 노화를 막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고사리 속 철분과 칼슘이 빈혈을 예방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고사리를 꾸준히 먹을 경우 고사리의 비타민A가 눈을 보호해줘 장시간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눈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요. 게다가 고사리의 뛰어난 살균효과와 항암효과가 우리 몸의 염증과 암세포 흡착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수면을 유도해 불면증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고사리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에 축척돼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며 간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간세포의 해독작용과 간 기능 향상도 돕는 고사리 효능도 있다고 해요.
고사리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면..
두릅과 다래순, 원추리, 고사리 등은 고유의 독성분이 있어 끓는 물에 반드시 데쳐 먹어야 하는데요. 고사리에는 발암성 물질인 브라켄톡신과 비타민 B1 분해요소(티아미나제 성분)가 포함돼 있어 날로 먹으면 안 된다고 해요.
또한 고사리는 성질이 찬 음식이어서 몸이 찬 사람이 오랫동안 먹거나 많은 양을 섭취해선 안 되구요. 고사리에는 비타민 B를 파괴하는 성분이 있는데 비타민 B 파괴를 막기 위해서는 비타민 B1 배출을 막는 마늘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정력을 약화시킨다고 해 호불호가 갈리는 고사리죠. 물론 고사리를 오랫동안 섭취하면 양기가 줄어들게 되어 다리가 약해지고 눈이 어두워지며 배가 팽팽해진다고 나와 있는데요. 흔히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정력이 감퇴된다는 말은 이렇듯 양기가 줄어든다는 기록에 의거한 것 같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고사리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닌 이야기며 오히려 지방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고사리 손질법 및 고사리 보관법을 알아보면..
고사리는 줄기가 작고 가늘며, 옅은 갈색을 띠고 털이 적게 나 있는 것이 좋으며 향이 진하고 부드러운 것을 고르면 되구요. 고사리 손질법은 줄기 끝의 억센 부분을 잘라내고 부드러운 부분만 남긴다음 옅은 소금물에 담가 뒀다가 헹궈 삶으면 된다고 해요.
고사리를 바로 요리하지 않고 하루 이틀 후에 요리할 것은 젖은 종이에 싸두거나 데쳐서 물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두면 되구요.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살짝 데쳐 물기를 짠 뒤 지퍼 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이상은 웰빙시대 건강식품인 고사리 효능과 고사리 부작용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자연에서 나는 건강하고 맛있는 나물로 늘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