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보료 인상 건강보험료 3.2%

 

 

오늘은 내년 건보료 인상 건강보험료 인상소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직장인의 월 평균 건강보험료가 오를 전망입니다. 내년 건보료 인상으로 직장인들은 월평균 3,653원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16일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입법 예고안에는 2020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을 현행 6.46%에서 6.6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을 현행 189.7원에서 195.8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복지부는 이런 내년 건보료 인상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내달 9일까지 수렴하고,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 건강보험료율은 올해보다 3.2% 인상되는데요. 이는 올해 인상률(3.49%)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직장인의 본인 부담 월평균 건강보험료는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3653원이,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8만7067원에서 8만90867원으로 2800원이 각각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5월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건강보험료율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3.49%, 2023년 3.2% 인상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8월 22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0년 건강보험료를 3.2% 인상하기로 결정했었죠.

 

 

건강보험료율은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를 빼고 최근 10년간 매년 올랐습니다. 2007년(6.5%)과 2008년(6.4%), 2010년(4.9%), 2011년(5.9%)에는 4∼6%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2012년(2.8%), 2013년(1.6%), 2014년(1.7%), 2015년(1.35%), 2016년(0.9%)에는 1% 안팎에 그쳤다. 2018년에는 2.04% 올랐습니다.

 

 

복지부는 치료에 필요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를 시행하면서 보험료 급등 우려가 나오자, 인상률을 2023년까지 지난 10년간 평균인 3.2%를 넘지 않게 관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정리하면 내년 건보료 인상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내년 1월부터 직장인의 본인 부담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11만2천365원에서 11만6천18원으로 3천653원이 오르게 되며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8만7천67원에서 8만9천867원으로 2천800원이 각각 오르게 됩니다. 내년 건보료 인상률이 올해(3.49%) 보다 낮은 3.2%로 책정됐다고는 하지만 달갑지 만은 않은 내년 건보료 인상 소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