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

2020. 1. 4. 20:53

 

 

오늘은 독감환자 증가 소식과 독감 증상,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볼께요.

 

독감 증상을 보이는 독감환자가 한 달 새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7∼12세 독감환자 증가 추세가 뚜렷했다고 해요.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28일 독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인 의심환자를 말하는 것으로서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지난해 11월 15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한 달 전인 12월 1∼7일 19.5명에서 같은 달 8∼14일 28.5명, 15∼21일 37.8명, 22∼28일 49.8명으로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구요. 연령별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7∼12세가 128.8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해요. 이어 13∼18세 91.1명, 1∼6세 60.5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독감환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하는데요. 독감 유행 시기 등을 고려할 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소아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해요.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해요. 

 

 

특히 영유아나 학생이 독감에 걸렸을 때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등원 및 등교하지 말아야 하구요.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입소자의 독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해요. 또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고 증상자는 분리해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네요. 

 

 

독감 질환에 대해 알아보면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독감의 경우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해요. 독감은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다고 하네요.

 

 

독감 원인에 대해 알아보면

바이러스 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되고, 이렇게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져 나가면서 대유행을 일으키게 된다고 해요.

 

 

독감 증상에 대해 살펴보면

독감 증상은 보통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독감 증상에는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생기고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해요. 이런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독감 증상이 동반되는데요. 쉽게 설명하면 건강한 성인에서 아주 독한 감기에 걸려서 2~3일 정도 일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 못하며, 심하게 보채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독감 증상이 나타나구요.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열성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독감 치료에 대해 살펴보면

독감에 걸렸다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가능하면 빨리 항바이러스제인 oseltamivir, zanamivir 등을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또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합병증이 생겼거나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여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다만 아스피린과 Reye 증후군과의 관련성 때문에 18세 이하 소아에서 아스피린은 금기라고 해요.

 

 

경과 및 합병증에 대해 살펴보면

독감 증상은 대개 2~3일 정도 발열과 전신 증상이 동반되다가 호전된다고 해요. 또한 약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은 호전되지만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 있는데요.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가장 흔히 발생하구요. 특히 소아나 만성 심폐 질환을 가진 노인, 면역저하환자 등에게 합병증이 생겨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독감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면

독감(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보통의 경우 약 1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고, 전염력도 없어지게 된다고 해요. 때문에 가능하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의 경우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전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9~11월 중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고 해요. 

 

 

접종 후 예방 가능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우선 접종 대상으로는 50세 이상의 나이, 만성 폐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신장 질환, 만성 간질환, 악성 종양, 면역 기능 저하 환자,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6~18세 소아, 사회 복지 시설 및 요양원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나 요양 중인 사람, 의료인이 대상이라고 해요. 그러나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경우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므로 6개월 이상의 모든 소아와 성인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참고로 독감 예방접종 가격에 대해 알아보면

겨울철을 맞아 유행하는 독감 증상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 가격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정부에서 지원되는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은 보건소 같은 경우에는 약8000원선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독감 예방접종 가격 병원에서는 1만원 후반대 ~3만 원대, 4가(價) 백신은 최대 4만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4가 백신 예방접종의 가격은 2~4만 원대고, 3가 백신은 만 원대라고 해요. 4가 백신은 3가 백신에 B형 바이러스 1종을 더 추가했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싸다고 하네요. 

 

 

 

 

이처럼 독감 예방접종 가격이 제각각인 이유는 접종비용을 병원이 임의로 정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병원 및 의원 별로 사용하는 예방접종 백신은 제조사와 종류가 다를 뿐만 아니라 대량 공급 등의 이유로 독감 예방접종 가격차가 발생하게 되는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요.

 

 

이상은 독감환자 증가 소식과 함께 알아 본 독감 증상 및 원인 치료와 독감 예방접종 가격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질환에 대한 주의와 관심, 그리고 예방활동으로 늘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