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무료접종

 

 

오늘은 고위험군 A형간염 무료접종 소식과 예방접종 가격에 대해 알아볼께요.

 

1월 13일인 오늘부터 20∼40대 만성간질환자에 대해 A형간염 무료접종이 시행된다고 해요. 지난 12일 질병관리본부는 13일인 오늘부터 만성 B, C형간염, 간경변 등 만성 간질환자에 대한 A형간염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섬유증, 담관염 등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20∼40대(1970∼1999년생) 고위험군이라고 해요. 과거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이미 항체가 형성된 사람들을 제외하면 약 7만8천명이 이번 a형간염 무료접종을 받을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a형간염 무료접종은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질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인데요. 만성 간질환이 있으면 A형간염 치명률이 1천명당 46명으로 만성간질환이 없을 때 치명률 1천명당 2명보다 20배 이상 높기 때문이라고 해요.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구요. 접종 시작 시기는 연령별로 다른데요.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30대(1980∼1999년생)는 항체검사 없이 13일부터 바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구요. 반면 항체 보유율이 높은 40대(1970∼1979년생)는 항체 검사 후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만 2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연령별 A형간염 항체 형성률은 25∼29세가 12%로 가장 낮구요. 30∼34세 13.4%, 20∼24세 14.1%, 35∼39세 26.2%, 15∼19세 50%, 40∼44세 53.5%, 45∼49세 78.7%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A형 간염은 지난해 8월 18∼24일 주당 환자가 660명까지 급증했다고 해요. 하지만,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 이후부터는 지속 감소해 지난해 12월 22∼28일 주당 환자가 60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질본은 a형간염 무료접종과 함께 예방접종 비용-효과평가 연구와 A형간염 면역 수준 파악을 위한 항체 양성률 조사를 올해 실시한다는 계획이구요.

 

 

또 지자체의 감염병 감시, 역학조사,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업무를 지원하는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지난해 11개에서 17개로 확대 설치하고, 지자체의 감염병 담당 인력도 215명 확충할 예정이라고 해요.

 

 

정은경 본부장은 "A형간염 환자가 상당히 감소했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구요. 이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말고 조개류는 익혀 먹어야 한다"며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고 해요.

 

 

질본은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인데요.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고 해요. 다만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마다 예방접종 시행 시기와 항체검사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방문 전 질본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이나 관할 보건소에서 항체검사 또는 백신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네요.

 

 

a형간염 증상에 대해 살펴보면

A형 간염은 식욕부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 구토와 복통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급성 A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40도 가까운 고열이 지속되면서 근육통, 오심, 소화 불량 등 일반적으로 장염이나 다른 감염성 질환과 감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열도 나기 때문에 이를 단순한 몸살감기나 언제나 있었던 소화 장애라고 착각하기 쉬운데요. A형 간염은 여기서 더 나아가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황달이오고 소변이나 대변 색도 짙어지거나 탈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황달 증상은 대체로 2주간 지속되는데요. 만일 항생제와 해열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고열이 지속될 경우, 즉시 혈액검사를 실시해서 간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해요. 

 

 

A형간염 증상은 사람에 따라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죠. 또한 아예 증상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환자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나 고령의 경우 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어 A형 간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A형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으로 침투해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이예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염이 되죠.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 물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되는데 잠복기가 15~50일로 매우 길다고 해요. 단 한 번 A형 간염을 앓은 사람에게는 항체가 생기는데요. 하지만 최근 비교적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40대의 경우 면역력을 획득하지 못해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1970년대 이전까지는 국내 위생환경이 좋지 않아 어린 시절에 대부분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자연 면역을 획득했다고 해요. 하지만 상수도가 보급되고 선진국이 돼가면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접촉 경험이 없는 성인이 많아진 요즘 급성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어린 시절 노출될 경우 가벼운 열병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성인이 된 후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 급성 간염으로 진행돼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아주 위험한 질환이라고 해요.

 

 

a형간염은 2015년부터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가장 큰 문제는 20세에서 50대 초반의 성인들로서 이들 중 일부는 A형 간염 항체가 있고 일부는 없다고 해요.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는 것이죠.

 

 

A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을 알아보면

A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해요. A형간염은 정해진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한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보건소에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해요.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A형 간염 무료접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죠. 그럼에도 이렇게 A형 간염이 유행하는 이유는 A형 간염 예방접종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A형 간염 예방접종은 2012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보건소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2012년 이전 출생자는 a형간염 예방접종 가격으로 3만~5만원의 비용을 내야 하죠. 다만 모든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확인해 보고 가야 하는데요. B형 간염과 달리 A형 간염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은 '기타예방접종항목'이라 접종하지 않는 보건소도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현재 20대부터 40대까지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해요. 지금 보건당국이 발표한 A형 간염 환자 비율을 보면 20대부터 4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해당 나이 대에 있는 사람 중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해요.

 

 

a형간염 예방접종은 1회 접종 시 95%이상 항체 생성률을 보이구요. 6개월 간격으로 1회 더 접종할 경우 100%의 항체 생성률을 보인다고 해요. 성인 A형간염 예방접종은 개인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려면 1회당 6만~10만원의 예방접종 가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나눠 접종해야 100% 가까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총 12만~20만원의 A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이 드는 셈이죠. 만 40세 이상 성인은 항체 검사 후 항체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 접종이 가능한데요. A형간염 항체 검사 가격은 약 3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단 만 40세 미만 성인은 항체 검사 없이도 가능하죠. 

 

 

따라서 a형간염 증상 예방을 위해서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A형 간염 항체 검사부터 진행하고 항체가 없을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요. 특히 20~40대는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이 낮아 항체 검사를 해 보고, 항체가 없다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A형 간염 항체 검사는 병원뿐 아니라 일부 지자체 보건소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 서울 시내 보건소 가운데 A형 간염 항체검사가 가능한 곳은 △강동구 △강북구 △금천구 △마포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를 제외한 모든 보건소에서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단, 보건소에 따라 대상자 및 비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유선으로 확인 후 내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서울시 보건소 가운데 동대문구 보건소에서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성인 A형 간염 예방접종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만 19세 이상 동대문구 관내구민 중 항체가 없는 사람에 한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만 40세 이상 성인은 항체 검사 후 항체가 없는 경우에 한해, 만 40세 미만 성인은 항체 검사 없이 접종 가능하다고 해요. 동대문구 보건소의 A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 보건소 비용은 회당 3만3,100원으로, 평일 오전에는 접종이 불가능하고 평일 오후 13시~17시30분 사이에만 접종이 가능하다고 해요.  

 

 

특히 12~23개월의 소아나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A형 간염 감염에 취약하다고 해요. 따라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서둘러 A형 간염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합니다.  

 

 

a형간염 증상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인데요.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감염되는 A형 간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물을 끓여 먹고 음식은 85도 이상에서 1분간, 조개류는 90도에서 4분간 가열해 익혀 먹는 것이 좋구요. 또, 평소에도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해요.

 

 

참고로 A형 간염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려면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하면 되는데요.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마친 뒤 '예방접종관리' 코너에서 '본인 예방접종 내역조회' 혹은 '아이 예방접종 내역조회'를 눌러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요.

 

 

다만 예방접종 등록 사업이 2002년부터 시행됐고 예방접종 전산 및 이전 자료 등록 여부가 접종 기관마다 다르므로 이전 기록 확인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2002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에는 과거 접종한 의료기관 혹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를 해서 확인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상은 고위험군에 대해 1월 13일부터 A형간염 무료접종이 시작된다는 소식과 함께 A형 간염 증상 및 A형간염 예방접종 가격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A형간염 무료접종 내용은 내방하고자 하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 미리 문의를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