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류독감 증상

2020. 2. 2. 13:47

 

 

중국 조류독감 증상 및 원인, 중국 조류독감 발생지역은?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오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후베이성 인근에서 '조류독감'(H5N1) 바이러스까지 발견되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하는 소식과 함께 중국 조류독감 발생지역 및 조류독감이란 무엇인지 조류독감 증상과 원인 주의사항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중국 전역이 우한폐렴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조류독감까지 발생하면서 과부하가 걸린 중국의 방역 체계에 부담을 더하게 됐습니다. 2일 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후베이성 인근지역인 후난성에서 치명적인 조류독감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조류독감 발생지역인 후난성은 후베이성 남측에 인접해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는 전날 성명에서 "7850마리의 닭을 사육하는 후난성 샤오양의 한 농장에서 조류독감 감염으로 4500마리가 폐사했다. 이에 따라 관련 지역 당국은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만 7828마리의 닭을 살처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류독감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신종 코로나보다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조류독감은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가운데 드물게 인간에게 전염됩니다. 인간이 조류독감을 앓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일단 병에 걸리면 치사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간이 조류독감에 걸린 경우는 모두 861건으로 이 가운데 455명이 숨졌습니다. 중국에서는 53명이 감염돼 31명이 숨졌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이란?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바이러스는 철새, 닭, 오리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파속도,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HPAI)과 저병원성(LPAI)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고병원성 AI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주된 인체감염증 유발 바이러스형은 H5N1형이었으며, 2013년 중국 H7N9형의 인체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 H7N9형은 조류에서 저병원성이나, 2013년 중국에서 발생한 H7N9은 인간에게 감염을 유발하여 중증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였으나 러시아, 몽골, 유럽,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 원인에 대해 알아보면

국가 간에는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병원성 AI 발생국을 방문한 사람이나 감염된 닭고기나 오리고기, 생계란 등에 의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조류를 키우는 농장 내에서나 농장 간에는 주로 오염된 물, 분변, 먼지, 사람의 의복, 차량 바퀴, 신발, 달걀껍데기 등에 묻어 전파됩니다. 그러나 공기를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체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심하게 오염되어 있는 물, 분변, 먼지 등에 혼재된 바이러스를 호흡기를 통해 흡입함으로써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된 조류의 체액이나 배설물과 매우 빈번히 접촉을 하거나 밀접하게 접촉을 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조류독감 증상에 대해 살펴보면

약 7일간의 잠복기 후 38˚C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이후 폐렴이 나타났다가 호흡부전으로 진행돼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에 대해 알아보면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 유전자 및 항체를 검출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심 또는 추정 환자 기준에 합당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합니다.

 

 

경과/합병증에 대해 살펴보면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으로 진행되면 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에 대해 알아보면

조류인플루엔자(AI)인체감염증은 타미플루나 리렌자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살처분에 동원된 관계자 등에게는 예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발생농장 뿐만 아니라 3 ㎞이내의 닭이나 오리 및 달걀은 전부 폐기 조치되고, 3~10 ㎞사이의 조류 및 그 생산물에 대하여도 이동통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에게 오염된 닭, 오리, 달걀이 유통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바이러스 자체가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여도 사멸하고 사람이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위장 내에서 분비되는 강한 위산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사멸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해외 여행 시 AI 발생지역 방문은 자제하고 해당지역을 방문하더라도 가금농장에는 가지 는 것이 좋으며, 귀국 시에는 검역을 받지 않은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반입해서는 안 됩니다. AI가 발생하면, 감염된 조류와 접촉빈도가 높은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은 반드시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조류독감이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H5N1은 호흡기질환을 유행하는 일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닭과 같은 조류 사이에서 전염성이 강합니다. H5N1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동물에서만 유행하지만 종종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조류독감은 얼마나 위험한가?

인간 대 인간 감염(human to human transmission)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쉽게 감염할 수 있도록 변하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씁니다. 이유는 H5N1의 치사율은 약 60%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조류독감의 60% 치사율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치사율에 비하면 제일 위험합니다. MERS 치사율은 약 35%, SARS는 10%, 2019-nCoV는 2%입니다. 

 

 

H5N1 감염 주요 조류독감 증상은?

WHO에 따르면 열(38°C 이상), 불쾌감, 기침, 인후통 및 근육통이 주요 조류독감 증상입니다. 다른 초기 조류독감 증상으로는 복통, 흉통 및 설사가 있습니다. 감염은 또한 호흡곤란과 같은 중증 호흡기질환 및 발작과 같은 뇌신경질환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H5N1 감염 치료법은?

감염 시 환자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는 게 이상적입니다.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는 질병의 중증도를 낮추고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WHO가 밝혔습니다. 현재 몇 가지 백신은 개발됐지만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황은 아닙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조류독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조류 종류를 먹어도 안전한가?

바이러스는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금류 조류를 올바르게 준비하고 요리하는 경우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WHO가 설명합니다. 요리할 때 사용하는 온도 (70° C)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은 신종 코로나가 발병한 가운데 중국 조류독감 발생까지 더해지면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고 하는 소식과 함께 알아본 조류독감 증상 및 조류독감 원인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뿐 아니라 중국 조류독감 발생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비와 대책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건강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