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신청 방법 및 사용처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 및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오늘이죠. 5월 11일 월요일부터 온라인 시작으로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되었는데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신청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고 해요. 오늘은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및 긴급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긴급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의 경우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구요. 세대주 명의의 카드에만 충전된다고 해요. 정부는 또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이의신청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인데요. 세대주가 실종됐거나 해외이주, 해외체류 등으로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세대주 위임장이 없어도 가구원이 이의신청을 제기하면 된다고 해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충전금은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되고 올해 8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는데요.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충전을 원하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는데요. 신청 시에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 해요. 다만 초기 신청시에는 혼잡을 막기위해 5월 11일~15일까지는 ‘요일제’가 적용되죠.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 요일이 제한되는데요. ▶ 월 1, 6 ▶화 2, 7 ▶수 3, 8 ▶목 4, 9 ▶금 5, 0번 순으로 신청이 이뤄진다고 해요. 단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죠. 긴급재난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9개사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이라고 해요.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세대주가 5월18일부터 충전을 원하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는데요. 단 롯데, 삼성, 현대카드는 오프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이 점 또한 참고해야 하죠.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 등에서도 내달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데요. 구체적인 신청 일정은 지자체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해요. 주민센터 및 금고은행 등에서 신청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되죠.
충전금은 신청일로부터 약 2일 후에 해당 카드에 지급되구요. 해당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이 부산이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부산이 되구요. 서울에서 신청하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서울에 한정되죠. 또한 긴급 재난지원금 사용처도 제한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알고계셨다가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가구당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지만 어디에 써야할지 사용처에 대한 혼선은 여전하다고 해요. 정부가 제공하는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가 있긴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부족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업종에 따라, 지역에 따라 사용처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일일이 확인해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고 해요.
일단 온라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구요. 오프라인도 업종이 제한되어 있다고 해요.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구요. 사용기한은 8월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전액소비가 원칙이라고 해요.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되죠. 지급받은 재난지원금은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다음 조건에 맞춰 사용해야 하는데요.
먼저 <사용제한 업소>에 대해 알아보면
▶ 백화점(신세계, 롯데, 현대를 비롯한 AK백화점,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슈퍼마켓, 기업형 슈퍼마켓인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모두 불가하구요. 대형 전자 판매점도 사용이 제한된다고 해요.
▶
하이마트
, 디지털프라자 등 대기업 직영 가전제품 유통점 등 또한 사용불가업종이구요.
▶ 쿠팡, 네이버페이 등 온라인 쇼핑몰, 골프장, 유흥업소, 사용불가라고 해요.
▶
공과금, 보험료 납부, 복권구매,
휴대전화 요금 납부도 불가능하죠.
<사용가능업소>는 다음과 같은데요.
▶ 하나로 마트 농협, 동네마트, 식자재마트. 등은 가능하구요
▶주유소, 병원, 약국, 안경점, 서점, 미용실 등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 가맹점 형식으로 운영되는 연매출 10억 원 미만의 프랜차이즈 빵집, 편의점,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상점 등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동네 학원 및 교습소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프랜차이즈형 대형학원은 불가능하구요.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스타벅스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거주자만 한정되는데요. 스타벅스는 100% 직영 운영이라 매출이 서울 본사로 집계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커피빈, 랄라블라, 롭스의 경우도 모두 직영점이 서울 소재지이기 때문에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만 사용 가능하구요. 또한 배달앱 온라인 결제는 불가하지만 직접 대면 결제는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이는 음식점마다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해요.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 제한 업종은 다음과 같은데요.
1.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마트(롯데수퍼), 이마트(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구요.
2.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 뉴코아(NC백화점) 등도 사용불가능하죠.
3. 온라인 전자 상거래(PG업종) :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 온라인(앱) 거래 업체 등 또한 사용불가하구요.
4. 대형전자판매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LG전자베스트샵 등도 사용불가라고 해요.
5. 클린카드 적용업종(정부 구매카드 기준 준용) 또한 사용불가능한데요.
▶ 유흥업종: 일반 유흥주점, 무도 유흥주점.
▶ 위생업종: 발 마사지, 스포츠마사지 등 대인 서비스.
▶ 레저업종: 골프장,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노래방, 비디오방 등.
▶ 사행업종: 카지노, 복권방, 오락실.
▶ 기타: 성인용품점, 총포류 판매점 등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6 상품권 업종: 상품권 판매점.등도 사용불가구요.
7. 귀금속 업종: 귀금속 판매점. 등도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8. 조세, 공공요금 업종: 국세, 지방세, 공공요금 등 또한 안되구요.
9. 면세점 업종: 면세점도 안된다고 해요.
10. 보험업(4대보험): 생명보험, 손해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도 사용불가하죠.
11. 무승인매출/ 배치승인(통신료): 교통‧통신료 등 카드자동이체 건 등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복지부 아동돌봄쿠폰(돌봄포인트) 사용 제한 업종을 준용하구요.
* 카드사별 업종분류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세한 사용제한 업종(브랜드)는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및 카드사 콜센터 문의하면 된다고 해요.
참고로 1만 원짜리 지역사랑상품권은 80% 이상을 사용하면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구요. 3만 원, 5만 원 등 더 큰 금액권은 60% 이상 써야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기한은 5년이지만 가능하면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죠.
참고로 정부는 재난 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지만 지원금을 받지 않으면 기부금으로 간주해 세액공제를 할 방침인데요. 기부한 돈은 법정 기부금으로 15%의 세액 공제를 받는다고 해요. 가령 4인 가족이 받는 100만 원 기준으로 내년에 연말 정산을 할 때 내야할 세액에서 15만 원을 환급해준다는 의미인 것이죠. 정부는 돌려받은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에 편입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상은 5월 11일 오늘부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소식과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그리고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첫날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고 계시겠죠. 때문에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거나 시간이 조금 지난뒤에 재난지원금 신청하셔서 긴급재난지원금 혜택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