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비용 가격

2020. 7. 29. 20:24

 

코로나 백신 비용 및 코로나 백신 가격은 얼마나 될까?

 

각국의 코로나 백신 개발이 한참이 가운데 만약 백신 개발이 이뤄진다면 코로나 백신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들이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완성된 백신을 얼마에 접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우리 돈 5000원 수준에 값싸게 백신을 공급할 뜻을 밝혔지만, 화이자와 머크 등 다른 개발사들은 이보다는 비싼 가격에 판매할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그 동안 가격 정책을 공개하지 않던 미국 생명공학사 모더나가 자사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을 우리 돈 약 6만~7만 원 수준에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현지시간으로 28일 로이터통신은 모더나가 개발해 임상3상에 돌입한 백신 후보물질을 50~60달러(6만~7만2000원) 수준에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는데요. 이런 코로나 백신 가격은 미국과 일부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가격일 가능성이 높으며, 개발도상국에 다른 가격정책을 쓸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더나의 예상 코로나 백신 비용은 앞서 가격을 발표한 일부 제약사보다 높은 편이라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모더나가 개발중인 백신은 이제껏 실용화된 적이 없는 핵산 방식의 백신으로서 유전물질인 RNA를 체내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을 만들어 면역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개발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RNA를 감싸는 지질막 제조 기술이 최근 미국 생명공학기업 아부투스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논란이 벌어져 가격을 낮추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미국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만큼 공중보건을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앞서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와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중인 백신으로 이윤을 남길 생각이 없으며 백신 1회 접종분량을 4달러(5200원) 이하에 공급할 뜻을 23일 밝혔는데요. 특히 개도국에 우선적으로 10억 도스를 공급해 국제 공중보건 향상에 도움을 줄 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독일 생명공학사 바이오엔테크와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27일 임상 3상에 돌입한 화이자 역시 모더나보다는 싼 가격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인데요. 화이자는 22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1억 도스를 연말까지 미국에 공급하며 1회 접종 비용으로 19.5달러(약 2만3400원)를 받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합니다. 

 

 

2회 접종시 39달러(약 4만7000원)의 비용이 발생해 이는 현재의 일부 독감 백신보다 저렴한 수준이며 모더나보다 11달러 적은 값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미국이 확보한 1억 도스에 대한 접종 비용을 미국 정부가 부담하기로 해 미국 국민은 화이자의 백신을 무료로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화이자는 다른 선진국에 대해 미국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28일 밝혀 일부 국가에서는 미국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유럽연합(EU)와 협상중이며 미국보다 싼 가격에 공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부 지원 없이 자체 투자로 백신을 개발 중인 화이자는 21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도 “백신을 통해 이윤을 남길 뜻이 있다”고 밝히며 "다만 팬데믹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정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세계적 바이오 기업과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비용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임상 실험 가장 앞서가고 있는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가격을 50~60달러(약 6만원~7만2000원)으로 정했으며 화이자는 화이자는 미국 정부와 계약한 납품가보다 싼 가격으로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반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판매로 이윤을 남기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가격이 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국의 존슨앤존슨도 백신 판매로 이윤을 남기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지만 아직 가격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백신 공급을 주도할 세계백신면역연합은 "백신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최대 40달러로 보고 있는데, 부국과 빈국 사이에 가격 차이를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상은 코로나 백신 개발에이 한참인 가운데 각국 각제약사의 코로나 백신 비용과 코로나 백신 가격 책정에 대한 소식이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