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나리 효능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쌉쌀하고 상큼한 맛이 좋은 미나리는 입맛을 돋워주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인데요. 달면서도 약간 매운것 같기도 한 맛뿐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분이 많아 인기가 좋죠.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김치를 담그거나 김치의 맛을 한층 돋우어 주는 양념으로도 사용되기도 하며 미나리의 향과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고기를 구워서 쌈으로 먹기도 하며 생선 요리의 비린내를 잡는데도 이용되는데요. 오늘은 이런 미나리 효능에 대해 알아볼께요.

 

 

미나리 효능 하나. 해독작용을 하죠.

미나리의 대표적인 효능으로서 미나리는 체내 쌓인 독과 중금속을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예부터 독이 있는 복어를 탕으로 끓일 때 미나리를 함께 넣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라고 하네요.

 

 

둘. 간건강에 좋죠.

약간 쌉쌀한 음식들이 간에 좋다고들 하죠. 미나리 또한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한의학적으로 미나리는 몸의 열을 없애고 각종 염증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에 급성간염 회복에 도움을 주며 숙취해소 및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해요. 

 

셋. 혈관질환 예방에 좋죠.

미나리는 혈관을 맑게 정화시켜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경감시켜주기 때문에 고혈압에 좋으며 혈액순환을 돕고 체내 열을 내려주며 독을 제거해 주는 해열 및 해독작용을 한다고 해요. 미나리 특유의 향을 내는 방향성 정유성분은 보온이나 발한 작용을 해 감기나 냉증 치료에도 도움이 되죠.

 

 

넷. 장건강에 도움을 주죠.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 좋고 비타민 A, B1, B2, C와 무기성분인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해 현대인의 불균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외 미나리 효능을 알아보면 동의보감에서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황달, 부인병, 음주 후 두통에 효과적이라 기록돼 있구요. 한약명으로는 수근, 수영이라 하여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약재로도 사용되었다고 해요. 건강관리 및 회복을 위해 미나리 녹즙이나 차로 이용하기도 하죠.

 

미나리 먹는법, 보관법은?

미나리는 생으로 무쳐 먹거나 전 또는 찌개, 매운탕 등에 넣어 먹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생으로 먹었을 때 아삭아삭한 질감과 특유의 향을 더욱 즐길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다양한 효능의 미나리를 먹을 때는 주의할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먼저 미나리의 방향 성분이 소화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소화기계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구요.

 

 

미나리를 손질할 때는 거머리 제거를 위해 식초 2큰술 정도를 희석해 넣고 10분 정도 담가둔 후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이 씻어주며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요. 다만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나빠지고 비타민C, 칼륨 등 영양 성분이 손실되므로 뜨거운 물에서 살짝 데쳐 삶아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미나리는 신문지에 잘 싼 후 비닐팩에 넣고 세워서 냉장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