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숭아 효능에 대해 알아볼께요.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이죠. 백년만에 있을까 말까하는 폭염으로 쉽게 피곤해지고 기력이 없는 시간들인데요. 이럴땐 기운을 채워주는 보양음식이라도 섭취해야 기승을 부리는 폭염을 물리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보양식품하면 고기를 떠올리기 쉽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복숭아도 더위를 이기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과일이지만 보양식품 중 하나인데요.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혈액순환은 물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박 참외와 함께 여름을 이기는 건강과일이라고 해요.

 

 

예전부터 초복에는 삼계탕같은 육류를 먹고 중복이나 말복에는 복숭아를 먹으며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였다고 할 정도로 원기회복에 좋은 과일이기도 하구요. 전부터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여성의 생리통, 기침, 가래를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한마디로 팔방미인 과일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과일이 복숭아 인데요. 복숭아 효능 좀 더 알아볼까요?

 

복숭아 효능 하나. 성인병을 예방하죠.

현대인의 성인병은 주로 혈관장애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많이 발생하죠. 이럴 때 복숭아를 한 번 꾸준하게 섭취해 보세요. 복숭아 성분 중에 유기산 성분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관상동맥경화나 심장병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구요.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예요. 때문에 현대인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혈관을 원한다면 복숭아 꼭 섭취해야겠죠.

 

 

둘. 노화 및 골다공증 예방을 하죠.

복숭아은 골다공증 예방과 노화를 예방해 특히 여성분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 복숭아는 뼈를 약하게 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한방에서는 복숭아 씨를 갈아서 복용하면 생리불순 같은 여성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또한 항산화 작용 효과가 탁월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시켜 노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복숭아 효능 셋. 변비 및 대장암을 예방하죠.

큰 고통을 주고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변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복숭아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무기영양소 및 펙틴과 폴리페놀 함량이 높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고 장을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해 변비를 예방한다고 해요. 대장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변비라고 하니 변비가 사라지면 대장암 위험성도 그만큼 줄어들겠죠.

 

 

넷. 피부미백과 피부미용에 좋아요.

맑고 깨끗한 피부는 모두가 절실히 원하는 바램 중 하나죠. 복숭아에는 멜라닌 색소형성을 일으키는 타이로시나아제라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미백에 아주 좋은데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다섯. 체질개선과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보양음식이죠.

복숭아를 먹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활기가 도는 것 같은데요 복숭아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스파르트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아스파르트산은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서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이는 사과나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히 많은 양으로서 수분, 당분, 유기산도 많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며 체내흡수가 빨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복숭아 효능 여섯. 흡연을 한다면 꼭 챙겨야 할 과일이죠.

복숭아는 흡연 하시는 분들이 챙겨 드시면 좋은 과일인데 신맛을 내는 사과산, 구연산 및 주석산 성분이 흡연시 나오는 유해 물질인 니코틴을 제거해 주며 담배를 피우고 나서 복숭아를 먹으면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 배출이 70~80% 증가 하는 실험결과도 있었다고 해요. 때문에 흡연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섭취해야 하는 과일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겠죠. 

 

 

복숭아 어떻게 고를까?

요즘 복숭아가 참 많이 보이는데요. 복숭아에는 딱딱한 복숭아와 부드러운 복숭아가 있는데. 무른 복숭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도백도, 미백도 계통이 좋구요.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아까즈끼, 오도로끼, 천중도 품종이 좋다고 해요. 특히 천중도, 백도와 아까즈끼 등은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복숭아로 알려져 있는데요. 외관상 흠이 없고 향이 진하면서 전체적으로 불그스레한 것이 잘 익은 것이며 꼭지 안쪽까지 푸른기가 없이 노르스름한 색깔을 띠면 맛있는 복숭아라고 해요.

 

복숭아 어떻게 보관하죠?

관리하기 까다로운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복숭아죠.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차게 해서 섭취하면 오히려 당도가 떨어진다고 해요. 해서 조생종인 백도의 경우에는 8~10도 정도에서 일주일이나 보름까지도 보관이 가능하고 만생종인 황도는 이보다 낮은 3~5도 에서도 20~30일 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황도는 하나하나 종이에 싸서 보관하면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구요. 복숭아는 되도록이면 상온에서 보관하고 빨리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냉장고에서 꺼낸 후 30분정도 두었다가 섭취하면 맛이 더 좋아진다고 해요.

 

복숭아 부작용은 없을까? 

복숭아와 장어를 같이 섭취하면 복숭아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장을 자극해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배탈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구요.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으로서 복숭아 털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인해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또한 복숭아는 당분이 많아 소화 흡수가 잘돼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하며 복숭아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고 하는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씨를 먹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런 부작용만 주의한다면 몸에 이로운 작용을 많이 하는 복숭아 효능이겠죠.

 

모든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달콤한 복숭아로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