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볼께요.

 

소리없는 살인자라 불리는 간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해요. 다른 소화기내과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 대부분이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알아채기가 힘들죠.

 

 

특히 스트레스가 많고 회식이 많은 직장문화 때문에 간은 늘 피곤하고 혹사당하는 장기 중 하나인데요. 실제 간암은 40대 사망원인 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생률과 사망률 또한 높아져만 가고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질벼이라고 해요. 발생연령층 또한 다른 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죠.

 

 

간암이란 말 그대로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시아와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이 발병하며 특히 40~50대 남성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무서운 암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간암은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

간암 초기증상은 무증상인데요. 간에는 신경조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간암이 간 표면까지 확장되어 신경을 자극할 때 까지 대부분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해요. 또한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으로 간암이 발병했더라도 면역력 저하나 기력이 약해서라는 이유로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해요.

 

 

간암은 간경변을 앓고 있으면서 상태가 악화되어 나타나기도 하는데 간경변으로 치료를 받는 중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황달 증세가 심해지면 간암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상복부 또는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어도 간암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 암세포가 커지면서 신경을 자극하면 오른쪽 상복부 또는 명치 부위에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횡경막 주위의 간 표면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오른쪽 어깨 부위의 통증이 발생하며 암이 진행되어 조직이 파열되고 출혈을 일으키는 증상이 생기면 배가 부르거나 복통이 동반되며 얼굴빛이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쇼크상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간암 증상이 진행되면 오른쪽 상복부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는데 간이 정상상태보다 2~3배 정도 커지고 모양이 울퉁불퉁해져 겉으로도 모양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간암 말기로 진행되면 혈관이 파열되어 복강 내 출혈이 발생하고 급성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면 골절이 자주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해요. 

 

간암 증상이 생기면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 분비 장애로 소화불량이 생기며 설사와 변비 증세가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도 있으며 간암이 발생하면 간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화되기 때문에 황달과 함께 전신피로 및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이런 증상들은 다른 암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난다고 하네요.

 

간암 원인은?

간암의 약 80%는 간경변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20%는 대부분은 만성 B형 혹은 C형 간염에서 발생하는데 그러나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다고 해서 꼭 간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고 만성B형간염 환자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게되면 간암 발병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과도한 음주는 알콜성 간경변증을 일으키고 이른 간암 원인이 되어 간암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만성간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특히 금주가 중요하다고 해요.

 

 

간암 예방법은?

간암의 약 90%는 만성 B형간염이나 C형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간질환이 원인이기 때문에 따라서 간암 초기증상을 막는 일차적인 예방으로서는 B형 및 C형간염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해요. B형간염은 예방주사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하구요. C형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간암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있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암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하네요.